약간 지루한 것같아 미뤄뒀던,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"꿈의 해석"을 읽고 있다.
것두 일하러 가는 버스안에서 몇장씩 몇장씩.
처음엔 많이 지루했는데, 중간정도 지나니 너무 재미있다.
(난 재미있는 애가 아닌가봐... 왜 이런게 좋니..)
어젯밤엔 잠깐 깼다가 깨기전 꾼 꿈에 대해서 프로이드의 해석방법을 떠올리고
나름대로 해석을 하고 다시 잤다는... ㅡ_ㅡv
전반적인 그의 주장은 이런 것 같다.
"꿈은 일종의 소망 충족이다."
"꿈은 수면의 파수꾼이지 그 방해자는 아니다"
정말 이사람은 놀라운 사람이다.
물론 그가 정확히 맞다는 것과는 다른 얘기.
(한국어로 번역하다보니 적절치 않은 단어도 생략이 되고, 또 몇몇 예도 생략이 된듯하지만)
글을 전개하는 방식과 꿈을 해석하기 위해 그가 시도했던 방법들을 상세히 소개하고
또 그만의 이론을 전개하는 그 방식이.... 완전.... 멋있다.
아직은 반밖에 안읽었지만, _ 소망이라면 _ 다 읽고나서 내 꿈을 해독할 수 있음 좋겠다.
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, 너무나도 해보고 싶은,
인어처럼 물속을 헤엄쳐다니는 것.
한번만 꿈꾼 것이 아니라, 몇년동안이나 꾸준히 꿈꿨던 것.
그 느낌이 너무 좋고 편안해서 깨고 일어나면 너무 아쉬운...
암튼 멋진 책.
얼른 다 읽고 다시 읽어야쥥. (내 꿈은 내가 완전히 분석하는 경지에까지~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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